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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장편) 오작교(장편) 욕망의계절(장편)여진(중편)『뉘시요 덧글 0 | 조회 253 | 2021-05-11 23:34:30
최동민  
평행선(장편) 오작교(장편) 욕망의계절(장편)여진(중편)『뉘시요?』사랑한다고 말해야할까? 아니면 그냥 끌어안고 키스를 하여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까.이런 시골에서 간판을 걸고 유명해지면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데 요즘은 웬일인지 사람이 꼬이지 않아 파리만 날리고 있어서 하루 한끼 먹기도 힘들었다. 더구나 아까짱의 계속적인 도피생활에 넌덜머리도 났고 떠돌아 다닌만큼 재물도 모이지 않았다. 최갑부는 시대의 흐름을 타야한다면서 대문에 종전의 간판을 내리고 철학관으로 바꿔달아 줏어들은 풍월로 관상을 봐주었다. 오히려 관상 보러 오는 손님이 종전보다 더 늘었다. 여관에 관상 사무실을 개설하면 제법 돈도 벌텐데 하면서 구두쇠같은 백사장을 야속하게 여겼다.백사장은 주변을 의식한 듯 목소리를 낮췄다.『현애씨. 우리 다음에 신털미산에서 만납시다. 내 편지를 할께요. 』현숙은 백을 어깨에 걸쳤다. 밤색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 귀여워 보였다.조학묵은 손으로 사람들을 오라고 까불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일손을 놓지않고 계속 자기 할일들을 하자 찻잔을 갖다주도록 지시하였다.『맞아. 지난 번 논에 갔다오다가 둘이서 연애질 하는 거 봤어. 그것도 자정이 다 되어서.』서리가 하얗게 내린 이른 아침이었다. 굴삭기로 논흙을 파헤치는 걸 바라보던 용호는 가슴에 총탄을 맞은 것만큼이나 조였다. 이번엔 제발 노다지가 펑펑 쏟아져 나와달라. 그런데 굴삭기로 두어번 흙을 긁어당길 때였다. 갑자기 썩은 가마니가 끌어당겨진 것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 책가방이 노출되었다.『야! 빨리 대지 못하겠어?』『주식. 거 좋지요. 요즘 주식을 모르면 무식한놈 소릴 듣지요. 매일 주식이 뛰는 걸 보면 신바람이 나거든요. 아직 농촌 사람들은 주식에 대한 이해력이 없어서 아예 신경도 안쓰지만 요즘 돈만 있으면 주식 사두는 게 상책이요.』『 마빡에 피도 안마른 것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무슨놈의 연애 편지여! 연애편지가 밥먹여주냐? 』백사장은 텃밭 갈취문제로 아까짱이 충분히 원한을 살 것이라고 생각이 들자 다리가 후들거렸다. 눈에
『이거 선물이야.』『일찍 나오셨군요.』『그리고 이곳이 머잖아 시로 승격 될텐데 땅값 떨어지면 죽자 살자 겨우 마련한 우리 땅이 어떻게 되겠소. 복장 터져 죽을 일이지.』 폭격기의 굉음과 기총소사등의 폭음 때문에 전화통화 ,TV,라디오등의 시청이 곤란하고 자녀의 학습방해, 밤잠의 설치, 정서의 불안등 발생충북 중원 금가면 주민자세히 들여다 보던 기사가 큰소리로 말했다. 용호는 가슴이 떨리면서 가까이 다다갔다.『난 손도 안댔어!』그가 더듬거리며 말하자 모형사는 화가 날대로 났다.『아니? 마저 해야할거 아니요?』백사장의 음성은 몹시 떨렸다.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물속에 뛰어든 잠수부에 쏠렸다. 5분 정도 있다가 나온 잠수부는 물안경을 벗으면서 숨을 헉헉 내쉬었다.이대로 망하는가. 용호가 비틀거리며 대교를 건널 때였다.전경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가운데 버스회사내 마당에서는 북과 괭과리 징을 동원하여 100여명의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10여년간 임금이 동결된 채 살아왔던 운전기사들의 욕구불만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그들은 치솟는 물가로 현재의 임금으로는 최소한의 생활여건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들의 임금 인상요구안은 단지 기본급 30% 인상이었다. 그러나 사측은 30%인상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3%로 맞서고 있어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없었다.『아무튼. 난 금의환향 하기 전엔 화영을 만나지 않을 거야. 새벽 4시 열차가 있어. 갈께.』용호의 동생 용수의 갑작스런 출현에 동네사람들은 별 일 다 보겠다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도장을 찍었다. 용수는 이걸 추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무위도식하는 것같아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싫었고 맨날 집에만 있으니 점점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돈이란 활용을 않고 금고에 처박아두면 곰팡이 날 거라는 생각이었다. 무언가 사업을 해보자는 생각이 그 동안의 칩거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 농촌에 알맞는 공장을 짓고 일자리없어 바둥거리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공품을 시중에 내다 파는 것이다.용호가 기를 쓰며 홍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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